체외수정 시험관시술 신선배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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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 - 체외수정

난자 채취를 하고 , 동시에 같은날 정액 채취(남편)을 해서

연구실에서 수정을 시켜줍니다.

정액이 난자를 향해 힘차게 이동하면 자연 수정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정액의 힘이 좀 부족해 보일 경우, 
몇몇 활력 있는 정액들을 선택해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미세수정을 통해 수정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나 같은 경우는 미세수정을 통해 수정이 진행되었다.

수정된 난자는 5일 동안 배양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제 경우에는 3일 배양 후 동결하게 되었다.

동결된 배아는 해동할 때 원래 상태 그대로 유지될 수도 있지만, 상태가 나빠져 폐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난소 채취는 7개...... 총 5개 수정되어서(미세수정)

그대로 얼림. 근데 애초에 상태가 별로라고 했다. 3일까지 가는데 분열이 조금 느렸다고... ㅠㅠ

그대로 다음달에 이식을 할지, 아니면 한번더 채취를 할지

담당 선생님과 고민을 해보았다. 담당 전문의 쌤은 한번 더 채취를 권유하였다. 

 

그래서 다음달에 한번 더 채취함. 그때는 영양제나 먹는것 등을 신경썼더니 12개나 채취되었다. 그리고 7개 수정됨.

똑같이 3일배양에서 동결했는데. 지난달과 다르게 이번에는 잘 분열되었고 상태도 좋았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1차 동결 5개,

2차 동결 7개 해서 총 12개의 배아 준비!!  

이 과정은 정말 길고 복잡하지만, 이렇게 준비된 배아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길 바라고 다음달에 이식을 하였다

 

그리고 실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데.... 

비용 정리

시험과 시작은 난자 채취가 먼저니까 [신선배아]부터 해야한다. 

그리고나서 [동결배아] 하는것임. 

지원금을 신청할때 신선이냐 동결이냐도 중요하기에 잘 선택해야한다.

인공수정과 다르게 자가 주사가 더 많았기에 

약값도 up. 질정도 up. 한 사이클이 월 4~5회 병원방문인데 그때마다 초음파를 봐야하니

그 비용까지...ㅎ ㅎ 한달 총 170~180정도 드는데(주사 처방에 따라 상이함)

보건소 바우처로 110만원 지원되니 나머지 비용만 본인부담이였다. 

병원 주사 뿐만 아니고 약국 처방약도 있고. 개인적으로 먹는 영양제도 그렇고.. 먹는것도 신경써야하고

참 할게 많았다. 

고생했다 나 자신

01회 방문: 신선 주사 처방 26만원,

02회 방문: 중간점검 초음파, 주사 추가 10만원,

03회 방문: 초음파, 주사 추가 9만원.

04회 방문: 난자 채취 33만원

남편 정액채취: 3만원대

동결비용: 70만원  등 

 

대략적으로 이러한 비용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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