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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정보

난임 셀프 자가주사 안아프게 맞기

by 달콩씨 2024. 9. 6.

자가 주사 또는 배주사 (피하지방 배에 맞기 때문에..) 

배 주사 맞는 방법은 크게 어렵지않습니다.

맞을 자리에 알코올소독을 하고, 튜브 같은 뱃살을 살짝 쥐고 폭 놓으면 돼요.

근데 주사에 따라서 아픈 주사가 있습니다. 

또는 안 아픈 주사를 하루 4방을 맞는다 치면 안 아플 수가 없죠ㅠㅠㅠ

주사 안 아프게 맞는 법?!

가니레버 주사를 맞고 멍이 팅팅 들거나 주변이 며칠 가려웠던 적이 있었어요.

주사에 따른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아픈 주사는 일명 돌주사라는 무시무시한 별명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주사를 맞기 전에 손수건 두른 얼음팩을 잠시 뱃살에 대고 있다가 

뱃살이 차가워서 얼얼해지면 그때 주사를 맞고는 했습니다.

주삿바늘 방향은?

주삿바늘의 방향도 중요한데요.

빗면 부분이 위로 향하게 놔야 안 아프답니다.

그냥 아무렇게나 놓는 게 아니라 방향 하나도 중요했다는..

 

주사 맞는 시간?

매일 같은 시간에 주사를 놔야 하고 질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았어서

난임 주사를 맞는 동안에는 외출, 약속 잡기도 쉽지 않았어요.

특히나 질정을 넣고는 적어도 15분은 누워있어야 하니까...

주사 맞는 것도 매일밤 9시에 맞았는데 다 맞고 나면 어느새 30분이 훌쩍 지나있더라는요..

 

신선채취 할 때도, 동결이식 할때도 주사를 맞았는데요.

인공수정 후에 시험관 1차를 하면서는 울면서 주사를 놨던 기억이 나네요.

연예인 000 씨 부부 보면 남편이 놔주고 하던데... 울 남편은 무섭다고. 주삿바늘 잡아본 적도 없답니다^^^

나 원 참... = ㅅ =

그래서 주사 앰플 바이알 뚜껑 따기, 소독하기, 다 쓴 바늘 정리 같은 수발들기는 다 시켰답니다.

 

어려운 시간들을 지나고 있다면 모두 홧팅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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